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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여행

[연태여행] 연태 바닷가를 따라 걷는 특별한 하루

by 키평균아저씨T5 2025.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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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연태 출장 중 잊지 못할 경험

 

최근에 중국 연태로의 해외출장을 다녀왔어요. 이번 중국 연태 출장길에 잠시나마 힐링했던 아름다운 연태 바닷가 이야기를 말씀드릴게요.

 

 

석양이 지는 연태 바닷가, 잊지 못할 힐링 타임

이번 중국 연태 출장 시 홀리데이 인 호텔에서 지냈어요. 호텔명과 위치는 아래와 같아요. 호텔에 대한 후기는 별도로 포스팅할게요.

[연태 출장 시 지냈던 숙소]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옌타이 예다 (Holiday Inn Express Yantai Yeda) 3.5성급
Block 1 Wanhang Plaza No. 18 Heng Shan Lu, 푸산, 옌타이, 중국, 

 

연태 바다는 홀리데이 인 호텔에서 걸어서 10분 안에 갈 수 있는 가까운 거리를 아니에요.

제가 호텔에서 바다 갈 때는 조깅으로 뛰어서 15분 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올 때는 걸어왔는데 대략 40~50분 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택시를 이용하면 5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거리예요.

 

연태 공항에서 법인 직원이 픽업을 와주셨는데, 연태 바닷가가 멋지다며 일부러 바닷가를 한 번 보여주기 위해 호텔까지 조금 돌아서 가시더라고요. 그렇게 차 안에서 처음으로 연태 바다를 보게 되었는데 중국도 이렇게 멋진 바닷가가 있다는 것을 처음 경험하게 되었어요. 

 

그렇게 연태에 있는 동안 평일에는 열심히 일하고 호텔에 돌아오니 항상 늦은 저녁이었어요. 다행히 이번 출장에는 주말에도 연태에 있는 일정이었기 때문에 첫 날 보았던 연태 바닷가를 혼자 가보기로 마음먹었어요. 

 

연태 바닷가에 도착했어요. 횡단보도가 짧고 차들이 많이 다니지 않아서 위험하지는 않아요. 횡단보도 앞에 끝이 없는 바다와 넓은 모래사장이 보이시죠? 

 

연태 바다에는 이렇게 거대한 고래 형상의 조형물도 있어요. 크기가 건물 10층 높이는 되어 보였어요. 멀리서도 잘 보였는데 가까이에서 보니 더욱 웅장했어요. 중국의 거대함을  상징하는 것 같기도 했어요. 

 

끝없이 펼쳐진 부드러운 모래사장을 밟은 순간, 답답했던 마음이 뻥 뚫리는 기분이었어요. 넓고 깨끗한 바닷가는 보기만 해도 시원했어요. 그리고 잔잔하게 부서지는 파도 소리는 마음을 평온하게 해 주었어요.

 

그리고 제가 연태 바닷가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순간은 황홀한 석양을 마주했을 때였어요. 오후 6시쯤 넘어서 해가 지기 시작했어요. 붉게 물든 하늘과 바다가 만들어내는 풍경은 정말이지 숨 막힐 듯 아름다웠어요. 그래서 저도 모르게 석양을 바라보며 카메라로 사진을 계속 찍게 되었어요.

 

순식간에 떨어지는 해를 바라보며 오늘 하루도 수고했다고 스스로에게 말을 했던 기억이 나네요. 

 

연태 바다는 이렇게 아름다운 석양을 볼 수 있는 멋진 장소예요. 뿐만 아니라 연태 바닷가는 해안가를 따라 조성된 멋진 조깅 코스가 인상적이었어요. 아침, 저녁으로 많은 현지인들이 산책하거나 조깅을 즐기는 모습이 여유로운듯하면서도 활기차 보였어요. 저도 해안길을 따라 20분 정도 뛰기도 하고 걷기도 했어요.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운동하니 기분까지 상쾌해졌어요.

 

이곳 바닷가 건너편에는 아파트들이 많이 있는데, 이곳에 한국 사람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고 들었어요. 바다 뷰에서 한 번쯤 살아보는 것은 누구나 꿈꾸는 일이죠. 

 

출장 중에 우연히 알게 된 연태 바닷가였지만, 넓은 해변과 아름다운 석양 그리고 잘 정돈된 조깅 코스까지 제게 잊지 못할 힐링의 시간을 선물해 주었어요. 혹시 연태를 방문할 기회가 있다면, 꼭 한 번 연태 바닷가에 들러 아름다운 자연을 경험해 보길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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