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포스팅입니다.
오늘은 과테말라 지진과 여행에 대한 이야기예요.
과테말라 여행, 지진 후에도 안전할까?
최근 과테말라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 글을 참고해 주세요. 최근 뉴스를 통해 2025년 7월 8일 발생한 5.7 규모의 지진 소식을 접했어요. 이런 소식은 과테말라 여행을 계획하고 있으면 더 걱정이 많아질 것 같아요. 저 역시 곧 있을 과테말라 여행을 준비하면서 진짜 가도 될지 걱정을 많이 하고 있던 와중에, 현지에 거주하고 있는 지인과 연락을 통해 직접적인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어요. 과연 과테말라 여행, 지금은 안전할까요?
2025년 7월 8일 지진, 현지 상황은 어땠을까요?
저의 과테말라 지인은 10년 넘게 그곳에 거주하고 있어요. 이번에 발생한 지진이 경험해 본 중 가장 큰 규모였다고 말해주었어요. 기존에는 약한 여진 정도만 몇 차례 있었는데 이번에는 정말로 뉴스에 소개된 것처럼 강진이 발생되었다고 말하였어요. 건물이 무너지고 벽이 갈라지기도 했다는군요. 그러면서 사진 몇 장을 보내왔어요. 사진을 보니 더 무섭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리고 식당과 상점의 물건들이 가판대에서 모두 떨어지는 등 소위 아수라장이 되었다고 하더라고요. 현지인이 직접 보내온 한인슈퍼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안타까운 건 몇 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했다고 하더라고요. 그 심각성을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과테말라는 '불의 고리'에 위치한 국가답게 화산 활동이 활발하고 지진이 가끔 발생하는 지역이에요. 하지만, 이번 지진처럼 큰 규모의 강진은 흔치 않은 일이라고 하네요.
과테말라 여행은 안전할까요?
지진 소식에 불안감이 커질 수 있지만, 현지 지인의 이야기는 저에게 큰 안심이 되었어요. 지인은 "과테말라가 많이 위험한 국가로 알려져 있는데, 이와는 반대로 생활하고 거주하는데 전혀 문제없고 위험한 국가도 아니다"라고 단언하더라고요. 물론 어떤 여행지나 국가든지 마찬가지겠지만, 밤늦게 인적이 드문 곳이나 위험한 장소만 피한다면 여행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해요.
오히려 지진 이후에도 현지인들은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유명 관광지들은 큰 피해 없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과테말라는 풍부한 마야 유적지와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유명하죠. 그래서 많은 여행자들이 찾는 매력적인 곳이에요. 저도 지인의 말을 듣고 여행을 취소하지 않았어요. 오히려 기대가 되더라고요.
과테말라는 여행하기 좋은 나라인가요?
지진 외적인 측면에서 과테말라는 여행자에게 매우 매력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어요.
- 매력적인 날씨 : 과테말라는 보통 우리나라의 가을과 비슷한 날씨가 1년 내내 이어진다고 해요. 지나치게 덥거나 춥지 않아서 쾌적하게 여행하기 좋다고 해요. 다만, 비가 많이 오는 우기가 있기 때문에 이 기간에는 비가 많이 올 수 있어요.
- 매력적인 볼거리 : 티칼 유적, 안티구아 과테말라 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곳을 비롯하여 다양한 역사 유적지와 자연경관이 풍부해요.
- 매력적인 사람들 : 지인의 말을 빌리자면 현지인들은 여행자에게 매우 친절하고 따뜻한 태도로 대해준다고 해요.
- 매력적인 커피 : 커피를 좋아하는 저처럼 우리나라 사람들 대부분은 커피를 좋아하죠. 과테말라 커피는 스타벅스 등 유명 카페에서도 많이 사용하는 원두예요. 현지에서 먹는 커피 맛이 더욱 기대가 돼요.
이처럼 과테말라는 매력적인 여행지인 것은 분명한 것 같아요. 다만 최근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염려가 되는 것도 당연하죠. 여행은 모험을 떠나는 것이고 모험에는 항상 위험이라는 것이 따라올 수 있죠. 하지만 인생을 살면서 평소에도 이 위험과 고난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중요한 것 같아요. 무언가를 보고, 먹고, 마시고, 그곳에서 자고, 느끼는 그 모든 것이 여행의 매력 같아요.
이번 지진은 과테말라가 지진대에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 주는 계기가 되었지만, 이는 과테말라가 가지고 있는 자연적 특성이기도 해요. 철저한 준비와 현지 상황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멋진 여행을 떠날 준비를 같이 해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