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본여행

오키나와 가족여행 쇼핑리스트 이건 어때요?

by 키평균아저씨T5 2025. 7. 30.
반응형

이번 여름휴가로 오키나와에 다녀왔어요. 

오키나와에서 제가 구매했던 쇼핑리스트를 소개해볼게요. 

반응형

 


1.  지유(GU) 세일 아이템 

  • 아들 티셔츠
  • 아빠 신발
  • 아빠 속옷
  • 엄마 옷
  • 구매장소 : 이온몰

아직 우리나라에 진출하지 않은 GU(지유)는 품질 대비 가격이 매우 착한 브랜드로 유명하죠. 유니클로보다 디자인도 더 다양하고 가격도 더 좋은 것 같아요. 

일본 여행 갈때 꼭 들려야 하는 매장으로, 특히 세일하고 있는 품목을 구매한다면 더욱 좋아요. 


2. 스타벅스 머그컵

스타벅스는 나라마다 도시별로 디자인한 머그컵이 출시되고 있죠. 해외여행 갈 때 스타벅스 머그컵을 모으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어요. 마치 마그네틱을 사는 것처럼요. 요즘은 마그네틱도 기본 5천 원 이상은 하는 것 같아요. 

저희 가족도 스타벅스 머그컵을 어느순간부터 구매하고 있더라고요. 여기 다녀왔다는 의미도 있고, 무엇보다 가격대비 디자인이나 제품의 질이 좋기 때문인 것 같아요. 

  • 스타벅스 오키나와 머그컵 414ml
  • 구매장소 : 츄라우미수족관(해양박공원)에서 가까운 스타벅스 매장

 


3. 와사비(고추냉이) 오일

오키나와 여행을 통해 처음 경험한 것 중 하나가 와사비(고추냉이) 오일이었다. 이자카야를 갔었는데 테이블마다 와사비 오일이 있었다. 심지어 그 와사비 오일을 팔고 있었다. 한 입 먹어본 기억이 되새겨보니 너무 신선한 충격이었다. 주문한 요리 중 하나인 일명 닭똥집에 와사비 오일을 한두 방울 뿌렸더니 맛이 훨씬 좋아졌다. 느끼함과 비릴 수 있는 끝맛을 잡아주면서 맛이 매우 깔끔해졌다. 그래서 이자카야에서 3병이나 사게 되었다. 비싸지 않았다. 1병에 770엔이었다. 원화로 약 7천 원이었다. 여행 중에 큰 마트를 가볼 시간이 없었기에 똑같은 게 마트에 있을지도 모르지만 다시 여기서 맛본 똑같은 와사비(고추냉이) 오일을 만나기 어려울 거라는 생각에 3병이나 사게 되었다. 

  • 구매장소 : 나하시 이자카야 식당 또는 국제거리 시장 기념품가게 또는 국제거리 돈키호테

 

이튿날 국제시장에서 쇼핑을 했는데, 일반 상점에도 와사비 오일을 팔고 있었다. 그리고 돈키호테에도 와사비 오일이 있다. 하지만 우리가 식당에서 구매했던 것과 동일한 와사비 오일은 아니었다. 내심 기분은 좋았다. 왜냐하면 돈키호테에서 텍스리펀을 받으면 더 저렴했기 때문이다. 


4. 일본식 된장 : 미소된장

일본식 된장 맛은 우리나라 된장과는 많이 달랐다. 우리나라 된장과 쌈장의 중간맛이라고 평하고 싶다. 우리나라 된장보다 더 묽고 향은 덜하다. 일본식 된장의 맛은 좋다. 포타마에도 미소된장이 들어간 메뉴가 있다. 포타마에서 'Abura Miso' 메뉴를 강하게 추천하는 이유다. 우리나라 된장도 맛있지만, 사실 비교할 정도의 맛이 아니라 그냥 맛이 다르다. 결론은 맛있다. 국제시장에서 우연히 반찬가게 같은 곳을 들어가 보았다. 이곳에서는 자유롭게 시식할 수 있도록 종이컵에 소분되어 준비되어 있었다. 바다포도가 가게 중앙에 메인으로 있었지만, 바다포도는 식감과 맛이 내 취향은 아니었다. 아무튼 이 미소된장을 구매하게 되었다. 집에 와서 고추에 찍어먹어 보고, 김에 싸서도 먹어 보았다. 진짜 맛있었다. 4개를 샀는데 더 사 올걸 후회했다. 

  • 구매장소 : 나하시 국제거리 시장 안에 있는 반찬가게

 


5. 스누피 에코백 및 스누피 티셔츠

스누피는 일본에 가면 다양한 디자인의 굿즈를 만나볼 수 있는 것 같다. 오키나와 아메리칸 빌리지에도 스누피 편집샵이 있었다. 스누피를 좋아하는 우리의 지갑은 결국 열렸다. 스누피를 좋아한다면 한 번 들려봐서 마음에 드는 것이 있다면 구매해도 좋을 것 같다.

  • 구매장소 : 차탄 아메리칸 빌리지에 있는 스누피 편집샵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