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여행 초등학생 아들 쇼핑 리스트

일본 오키나와 여행 10살 아들의 쇼핑 리스트

오키나와 여행을 다녀왔어요. 해외여행 일정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으로 채우게 되죠. 이번 여행에서 10살 아들이 구매했던 기념품을 공유해보고자 해요. 아들이 본인 것도 많이 사고 중간에 친한 친구 줄 선물도 사더라고요. 

반응형

---

1. 오키나와 포켓몬센터에서 포켓몬스터 굿즈(GOODS)

도쿄나 오사카에 가면 포켓몬센터가 많지만, 오키나와에는 정말 큰 포켓몬센터 매장 한 곳만 본 것 같아요. 포켓몬센터는 이온몰 오키나와 라이카무 지점 1층에 있어요. 여긴 정말 포켓몬스터 굿즈(상품)들이 엄청 많아요. 입장하는 줄은 별도로 없었는데 계산하는 줄이 너무 길어서 20분 이상 걸렸던 것 같아요. 가족 단위로 가면 한 사람은 미리 줄을 서는 것이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요. 저희 아들은 포켓몬스터를 정말 좋아해요. 막지 않으면 장바구니에 다 쓸어 담을 것 같았어요. 포켓몬카드는 진열되어 있지 않고, 계산대에서 판매하고 있어요. 카드별로 1인당 구매할 수 있는 수량이 한정되어 있어요.

• 포켓몬센터 위치 : 1番地 Raikamu, Kitanakagusuku, Nakagami District, Okinawa 901-2306 일본

https://maps.app.goo.gl/AJfgrns3Te8TZATP6

이온몰 오키나와 라이카무 · 1番地 Raikamu, Kitanakagusuku, Nakagami District, Okinawa 901-2306 일본

 

---

2. 추라우미/츄라우미 수족관 기념품 

오키나와에 여행가는 목적 중 하나인 츄라우미 수족관을 방문한다면 반드시 기념품을 사게 될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여기까지 왔는데 아이들을 위해 지갑을 안열 수 없는 것 같아요. 만타가오리 인형을 샀어요. 가격은 우리나라 돈으로 4만 원 정도 했던 것 같아요. 추라우미 수족관 기념품 샵은 가격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했어요. 저렇게 큰 만타가오리 인형이 저 정도 금액이면 우리나라의 수족관 기념품 샵 대비해서 저렴한 편 같아요. 그리고 상품의 질이 좋아요. 그 밖에도 몇 개 기념품을 더 샀어요. 

---

3. 나하공항에서 카시오 시계 : Baby-G

일본도 시계가 유명하죠. 여행가기 전부터 아들 시계 하나 사주고 싶었어요. 다행히도 아들이 관심이 많았고 실제로 갖고 싶다고 했어요. 디자인은 전적으로 아들이 choice 했어요. 그래서 그런지 시계를 매우 아끼고 매일매일 착용하고 있어요. 나하공항 면세점에서 구매했는데 온라인으로 검색해 보니 우리나라 최저가보다 조금 저렴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매장에서 구매하니 정품에 대한 안심도 되었고요. 온라인은 정품인지 아닌지 의심받게 되니깐요. 카시오의 베이비 지샥 모델이에요. 

• 제품명 : CASIO Baby-G
• 모델명 : BA-130-1A2
• 가격 : JPY 15,000 (약 14만 원) 

---

4. 고래상어 기념품 / 뱀 모형 장난감 

나하시에서 국제거리에는 기념품 가게가 다양하게 있어요. 마지막 날 돈키호테부터 국제거리 시장골목에 많은 기념품 가게를 둘러보았어요. 아들이 고민 끝에 선택한 것은 뱀 모형 장난감과 고래상어 큰 구슬이에요. 역시 아들은 아들인가봐요. 아직 이런 것을 좋아하네요. 더 많은 것을 사고 싶어 했지만 이것도 겨우 설득한 끝에 구매하게 되었어요. 그래도 매우 만족하네요. 

---

5. 열쇠고리 : 친구들 선물 

마지막으로 아주 예쁜 키홀더(열쇠고리)를 구매했어요. 아들이 학교 친한 친구들 주겠다고 고르더니 아주 예쁜 것을 선택했네요.

선물 받은 친구들도 아주 좋아했어요. 이것도 나하 국제거리 시장 골목에 있는 기념품 샵에서 구매했어요. 

 

---

이렇듯 해외여행하면 기념품이나 선물을 많이 사게 되죠. 이번에도 지출이 꽤 높았지만 카드 값나가는 날이 두렵기만 하네요. 그래도 아이들이 좋아하니 여행의 좋은 추억으로 남았으면 좋겠어요. 무엇을 사줄지 고민된다면 포켓몬센터와 츄라우미 수족관 기념품 샵 그리고 베이비-지샥 시계 너무 추천해요. 해외여행에서 남는 건 사진과 선물 그리고 추억이겠죠.